미국 반도체·소프트웨어 기업 브로드컴의 주가가 10대1 액면분할 호재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발표에 힘입어 5% 이상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액면분할 효과로 지난주에만 23% 급등했던 브로드컴의 시총은 8513억 달러를 기록, 테슬라를 앞지르고 미국 기업 중 8위에 올랐으며 반도체 기업으로는 엔비디아와 TSMC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브로드컴은 오는 7월 12일 액면분할을 단행하며, 거래는 15일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