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인도법인 IPO 기대감과 호실적에 힘입어 시총 3위에 등극하며 LG그룹을 제쳤다. 현대차의 인도법인 IPO는 주가 상승을 견인할 핵심 요인으로 꼽히며, 현대차와 기아의 호실적과 밸류업 정책 수혜도 시총 상승에 기여했다. 반면 LG그룹은 2차전지 시장 침체로 인해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의 주가가 하락하며 시총이 급감했다. 2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현대차그룹은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은 반면, LG그룹은 2차전지 부진이 지속될 우려가 제기되며 시총 격차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