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토론, '막말' 대잔치로 끝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4명은 19일 마지막 방송토론에서도 상대 후보의 약점을 공격하는 데 몰두하며 수준 낮은 ‘티격태격’을 이어갔습니다.
원희룡 후보는 한동훈 후보를 향해 '폭로 일삼는 당 대표'라고 비난했고, 한 후보는 원 후보를 향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명박 전 대통령 탈당 주장'을 들먹이며 공격했습니다.
나경원 후보는 '패스트트랙 사건'과 관련해 한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을 끌어들였다며 비판했고, 한 후보는 나 후보에게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 사건'을 언급하며 맞받아쳤습니다.
윤상현 후보만 정책 질의에 집중하며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