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하반기 코스피 지수가 2650~315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하며, 1990년대 닷컴 사이클과 유사한 현재 사이클이 내년 피크를 향해갈 가능성과 미국의 물가 및 고용 지표를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미국·대만 등에서 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지만, 한국 기업은 아직 전고점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외국인 수급이 액티브 자금 유입으로 전환될 경우, 자동차·금융·IT 업종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대선이 4분기 증시 레벨과 주도 업종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 지정학적 이벤트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