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K푸드 열풍으로 삼양식품, CJ씨푸드 등 음식료 대표 종목의 실적이 좋아지면서, 원자재 공급업체인 에스앤디, CJ제일제당 등 밸류체인 기업들의 주가도 급등하고 있다. 특히 에스앤디는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스프 원료를 공급하며 올해 들어 주가가 211%나 상승했다. CJ씨푸드와 사조씨푸드는 냉동김밥 수출 증가에 힘입어 각각 105.4%, 77.5% 급등했다. 증권가에서는 음식료 테마의 수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관련 밸류체인 기업들의 주가 상승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