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주의 PEF 차파트너스가 보유 중인 시내버스 운수회사 매각에 나섰다. 올해 말 펀드 만기를 앞두고 LP들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매각 움직임이 가시화됐다. 차파트너스는 2019년과 2020년 설립한 3개 PEF를 통해 인수한 서울, 인천, 대전 지역 내 10개 준공영제 버스운수사의 경영권 매각을 추진한다. 매각 규모는 에쿼티 520억원, 인수금융 1100억원으로 총 1620억원 규모다. 또한, 일부 LP들의 요청으로 4호 PEF에 포함된 7개 운수사의 매각 가능성도 높다. 매각 방식은 제한적 경쟁입찰이 유력시되며, 이미 인수를 원하는 원매자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