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레전드 안정환이 과거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벌어진 축구협회의 암투를 폭로했다.
안정환은 유튜브 채널에서 20년 전 조 본프레레 감독이 능력에도 불구하고 협회 내부의 음모로 경질됐다고 주장했다.
당시 선수들은 감독이 두 명인 듯한 외부 압력을 느꼈고, 선수단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이는 최근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 불거진 축구협회의 불투명한 행태와 닮아있어 다시 한번 축구협회의 개혁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