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당구 선수들이 참여하는 '월드3쿠션서바이벌'이 1년 만에 8월 중순 서울 잠실에서 개최된다.
SOOP(옛 아프리카TV)와 세계캐롬연맹(UMB)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 3쿠션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되며, 포켓볼 이벤트 대회도 신설된다.
지난해에는 딕 야스퍼스, 트란퀴엣치엔, 마르코 자네티, 토브욘 브롬달,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 조명우, 김준태, 김행직, 허정한 등 톱클래스 선수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니코스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부에서는 이신영이 정상에 올랐다.
아프리카TV는 8월 초 와일드카드 선발전을 통해 국내외 선수들을 선발할 예정이며, 곧 경기 일정, 선수 명단, 상금 규모 등 세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