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19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집단 폭력'을 겪었다며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회의장 입구를 점거하고, 야당 의원들과 보좌진, 취재진을 향해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한 법사위원은 얼굴에 심한 멍이 들었고, 보좌진 1명은 갈비뼈 부상을 입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야당은 이번 사건을 특수공무집행방해죄나 국회법 위반죄로 규정하며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