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2006년 월드컵 당시 KFA 내부의 암투를 폭로하며 충격을 안겼다.
안정환은 당시 본프레레 감독을 끌어내리고 감독 자리를 차지하려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주장했으며, 김남일은 당시 감독 외에도 선수단에 의견을 내는 인물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는 2005년 본프레레 감독의 인터뷰 내용과도 일맥상통한다.
최근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도 박주호가 전력강화위원회 내부의 사리사욕을 탐하는 인물이 있다고 폭로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영표는 이번 사태를 통해 한국 축구계의 행정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며 자성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