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시행앞두고 사업자 점검했더니
가상자산 사업자, 내부통제 미흡…6월 시행 앞두고 '긴장감'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금융감독원이 실시한 컨설팅 결과, 가상자산 사업자들의 내부통제 절차에 미흡한 부분이 드러났다. 특히 고유·고객 자산 분리 보관, 콜드월렛 보관 비율, 가상자산 이전 과정의 안전성 등에서 문제점이 발견됐다. 금감원은 법 시행 전까지 사업자들의 준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도록 촉구할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 결과는 가상자산 사업자들의 준비 부족을 드러내며, 향후 법 시행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여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2024-06-17 12:0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