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욱이 과거 지주막하출혈로 뇌수술을 받았던 트라우마를 털어놓았다.
그는 18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 심리상담을 통해 10년 전 미국에서 뇌수술을 받은 후유증으로 인해 사랑과 가정을 꾸릴 엄두를 내지 못했던 심경을 고백했다.
특히, 수술 후유증으로 인해 준자살 충동까지 느꼈다고 밝히며 당시 힘들었던 심리적 상태를 드러냈다.
안재욱은 수술 후 회복 과정과 재활 과정을 거치면서 정신적, 신체적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3년 후 아내를 만나 현재의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