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KBO리그 MVP를 차지하고 메이저리그에 성공적으로 복귀한 에릭 페디(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올 여름 트레이드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투수로 떠올랐다.
화이트삭스가 전반기 최악의 성적(27승71패)으로 빅셀러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에이스 개럿 크로셰와 함께 페디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페디는 2026년 FA 자격을 얻는 크로셰보다 저렴한 몸값으로 트레이드 대상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MLB.
com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 우승 경쟁팀들이 페디 영입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