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부진 속에 개인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최근 1주일 동안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을 1300억 원 순매수했으며, 특히 AI 대장주 엔비디아에 4400억 원을 투자했다. 반면 국내 주식은 6200억 원 가까이 순매도하며 외면받았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주식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의 부진과 미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서학개미들의 투자 심리를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