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가수 겸 배우 청림(본명 한청림)이 지난해 7월 19일 대장암 투병 끝에 향년 37세로 세상을 떠났다.

청림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한국 무용을 전공하며 촉망받는 무용수였고, 2004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데뷔했다.

이후 2009년 음반 '스텝'(STEP)을 발매하며 댄스 가수로 활동했고, SBS 드라마 '드림'을 통해 연기에도 도전했다.

데뷔 당시 '제2의 비'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연예계를 떠난 후에는 오토바이 브랜드 영업사원으로 일했으며, 아내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지난 2020년 유튜브를 통해 근황을 전했으며, 그의 사망 소식에 많은 팬들이 안타까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