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후 유세를 중단하고 델라웨어 사저로 이동한 가운데, 민주당 내부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요구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특히 펠로시 전 하원의장까지 사퇴 압박에 가세하며 바이든 대통령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 하킴 제프리스 하원 원내대표,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 등 민주당 핵심 지도부가 바이든 대통령에게 사퇴를 권유했고, 오바마 전 대통령 역시 측근들에게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 유지를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직까지 사퇴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당내 사퇴 압박이 거세지면서 그의 최종 선택에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