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공정위 과징금 부과로 '로켓배송' 서비스의 사업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CJ대한통운과 네이버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CJ대한통운은 네이버의 배송 서비스 확대와 신세계그룹과의 물류 협력으로 새로운 주가 모멘텀을 맞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다. 네이버는 CJ대한통운의 물류망을 활용해 당일배송 서비스인 '네이버 도착보장'을 본격화하며 쿠팡의 '로켓배송' 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했다. 신세계그룹과의 물류 협력은 CJ대한통운의 연간 매출을 3000억원까지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