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생명의 농구선수 키아나 스미스가 한국 국적을 얻기 위한 특별 귀화 절차를 밟고 있다.
미국 국적을 가진 키아나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2022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로 삼성생명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 부상으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지난 시즌 신인상, 식스우먼상, 3점 야투상을 휩쓸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키아나는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여 2028 LA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별 귀화는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키아나의 강한 의지와 실력이 한국 여자 농구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