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 유명 투자 전문가를 사칭한 주식 리딩방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리딩방 운영자들은 해외 주식 매수를 유도하고 주가 상승 시 보유 주식을 매도, 주가 급락 시 채팅방을 폐쇄하고 잠적하는 수법을 사용한다. 특히, 리딩방에서 추천하는 종목은 대부분 해외 증시에 상장한 지 6개월 미만의 주식으로 거래가 활발하지 않거나 시가총액이 낮아 급등·급락하기 쉬운 특징을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1대1 투자 조언을 받을 경우 정식 투자자문업체인지 확인하고, 해외 주식 정보는 스스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