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체율 비상' 저축은행, 상반기에만 부실채권 1조원 정리
저축은행, 1조 규모 부실채권 정리 나선다…연체율 잡기 총력
저축은행들이 급증하는 연체율을 잡기 위해 상반기에만 약 1조원 규모의 부실채권 정리를 추진한다. 특히 2차 PF 정상화 펀드 5,100억원 조성과 개인 무담보·개인사업자 부실채권 1,360억원 매각이 주요 내용이다. 부실채권 매각은 캠코 매입 독점으로 인한 저가 매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동화전문회사 매각을 허용한 데 따른 것이다. 이러한 부실채권 정리는 1분기 말 8.8%까지 치솟은 연체율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저축은행 업계의 건전성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6-16 06: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