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외식 물가와 K-푸드의 해외 인기로 국내 식품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해태제과, 롯데웰푸드, 농심홀딩스 등 주요 식품기업들의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급증하며 `빚투`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가격 인상과 수출 증가, 신규 물류센터 건립 등 호재가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고조되고 있다. 음식료품 업종지수는 최근 한 달 사이 26% 상승하며 업종 수익률 1위를 기록했고, 국내 식품기업에 투자하는 ETF인 `HANARO Fn K-푸드`의 상승률도 27%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