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맏사위 윤관 대표가 이끄는 BRV캐피탈이 에코프로머티 블록딜로 2509억원을 현금화하며 1.4조원 규모의 투자 수익을 눈앞에 두게 됐다. BRV는 2017년 에코프로머티 설립 시점부터 투자를 시작, 상장후 25배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반면 SSG닷컴 투자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연말까지 엑시트가 예정되어 손실 위험에서 벗어났다. BRV의 에코프로머티 지분 매각은 주가에 단기적인 하락 압박을 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이차전지 산업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