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50년 넘게 민주화 운동을 이끌어 온 ‘영원한 재야’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원장이 말기암 투병 사실을 알렸다.

그는 페이스북에 담낭암 말기 판정을 받았으며, 치료가 어렵다는 소식을 전했다.

장 원장은 담담하게 죽음을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현재 대한민국 정치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그는 팬덤 정치의 횡행을 비판하며 “이러다 나라가 망하는 게 아닐까 하는 우려마저 든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