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화물사업부 매각 승인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에어인천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내정되었으며, 대한항공은 오는 17일 이사회에서 매각안을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이번 매각 절차 완료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의 선결 조건으로, 유럽연합 경쟁당국(EC)의 최종 승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항공사 출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