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법사위 간사 김승원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회에 신중론을 펼치자, 강경파 의원들의 사퇴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로비 의혹'으로 검찰 소환조사 통보를 받은 상황이라, 사법 리스크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민주당 내에서는 김준혁 의원을 중심으로 윤 대통령 탄핵을 준비하는 의원 모임이 출범했다.
민주당은 오는 19일 법사위에서 윤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탄핵 열차'를 서서히 출발시키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