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출신인 태영호 전 국민의힘 의원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차관급)에 내정됐다.
윤석열 정부의 탈북민 적극 기용 기조를 반영한 인사로, 탈북민 출신 첫 차관급 인사가 된다.
태 전 의원은 21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22대 총선에서 낙선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4일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날 기념식에서 탈북민 경험을 소중한 통일 자산이라며, 정책 참여 확대와 채용 확대를 약속했다.
하지만 여권 내에선 태 전 의원 내정을 두고 녹취록 논란 등을 언급하며 비판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