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는 브로드컴의 주가 급등에 힘입어 8만원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기록했다. 브로드컴의 실적 전망 상향과 주식 분할 계획이 AI 반도체 시장의 활황을 상기시켜주면서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였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최근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현으로 2% 넘게 하락하며 7거래일 연속 상승세가 마감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의 HBM 공급사 1등 지위를 유지하며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