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 김연아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던 아사다 마오가 14년 만에 당시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아사다는 밴쿠버 올림픽에서 1등을 하지 못해 고통스러웠다며, 압박감에 짓눌려 즐기지 못하고 현역 생활을 마감했다고 밝혔습니다.
2005년 주니어 세계선수권 우승 당시에는 즐거움을 느꼈지만, 밴쿠버 올림픽을 앞두고 기술적 한계와 압박감에 시달렸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는 김연아와의 라이벌 관계 속에서 늘 2인자로 남아 있어야 했던 아픔을 고백하며, 당시 경쟁을 즐기지 못했다는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