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전 MBC 사장의 방송통신위원장 후보 지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과거 MBC 파업 당시 해고를 주도하고, 정수장학회 지분 매각 시도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진숙 후보자는 세월호 참사와 이태원 참사 당시 왜곡 보도를 주도했으며, '예술인 블랙리스트'를 만든 장본인이라는 지적도 받고 있다.
이날 증언대회에는 박성호 전 MBC 기자회장, 최성진 한겨레 기자, 김미화 방송인, 김순길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사무처장, 이정민 10·29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해 이진숙 후보자의 부적격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