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선임 장 모 중사에게 성추행을 당하고 2차 가해에 시달리다 같은 해 5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이예람 중사의 장례식이 3년 2개월 만에 열린다.
이 중사의 아버지 이주완 씨는 딸을 떠나보내는 슬픔과 함께 군 인권 개선을 촉구하며 군 사망자에 대한 순직 인정 등 예우 강화를 강조했다.
이 중사는 지난해 2월 공군 보통전공사상심사위원회에서 순직 인정을 받았으며,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한편, 이예람 중사 특별검사팀은 장 중사에게 징역 7년을 확정했고, 전익수 전 공군 법무실장 등 6명은 2심 재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