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주가가 외국인 투자자 매도세에 힘입어 2021년 11월 상장 이후 최저가를 경신했다. 주요 악재로는 경영진의 '먹튀' 논란과 카카오그룹 주가 하락, 카카오모빌리티의 분식회계 혐의 등이 꼽힌다. 특히 알리페이의 추가 매도 가능성이 우려되며, 2대 주주인 알리페이가 지분 32%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신원근 대표는 주가 부양을 위해 최저임금을 받겠다고 선언하고 주식 매입에 나섰지만, 계열사 악재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