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체코가 한국의 원전 건설 능력을 높이 평가해 24조원 규모의 신규 원전 건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체코를 방문한 한 총리는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로부터 한국 원전의 경제성과 신뢰성, 특히 공사 기간을 정확히 지키는 능력에 대한 칭찬을 들었다.
윤석열 대통령 또한 이달 11일 미국에서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막판 수주전에 힘을 보탰다.
한 총리는 한국의 원전 설계, 건설, 운영 능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더 좋은 원전 수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