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과 5월 CPI 둔화 소식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코스피가 상승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총 상위 종목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엔비디아에 HBM 납품을 위한 인증 테스트를 진행 중인 SK하이닉스는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삼성전자 또한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론 등 AI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이 국내 반도체 업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은 AI 시스템 발표 이후 시장에서 재평가를 받으며 시총 1위를 탈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