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이 음주뺑소니 사고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가 사고 전 서울역 노숙자 임시 보호시설에 15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호중은 노숙자들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계획했지만, 음주뺑소니 사고로 계획을 취소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
그러나 김호중은 사고 후 혐의를 부인하다가 10일 만에 사과문을 발표하며 혐의를 인정했다.
현재 김호중은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 후 미조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