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둔화되었지만, 여전히 Fed의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돌면서 고물가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지출을 줄이고 저렴한 가격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저가형 제품을 판매하는 소비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골드만삭스는 콜게이트-팜올리브, 월마트,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등을 고물가 수혜주로 꼽았으며, 특히 월마트는 JP모건에서 투자 등급을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필수 소비재 ETF인 뱅가드 컨슈머 스테이플즈 인덱스 펀드(VDC), 컨슈머 스테플즈 셀렉트 섹터 SPDR 펀드(XLP), 피델리티 MSCI 컨슈머 스테이플즈 인덱스(FSTA) 등도 고물가 속에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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