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IPO 시장 과열 속 새내기주 대부분이 공모가를 하회하며 고전하고 있지만, 원자력, 조선, 화장품 등 업황 호조를 등에 업은 일부 기업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원전 사업 비중이 높은 우진엔텍은 UAE 신규 원전 수주 기대감에 힘입어 공모가 대비 627% 급등했고, 조선업 호황과 친환경 사업 진출로 주목받는 현대힘스는 공모가 대비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또한, 홈 뷰티 디바이스 기업 에이피알은 화장품주 훈풍에 힘입어 공모가 대비 48% 넘게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