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해 비밀 특사를 보내고, 직접 체코 정상과 만나 설득하는 등 막후 노력을 기울였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두 달 새 두 차례 체코를 방문해 한국 원전의 경쟁력을 설명했고, 체코 정부는 200명에 가까운 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한국수력원자력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윤 대통령은 체코 정부의 결정 소식에 '됐다'며 환호했으며, 이번 수주를 통해 한국 원전 산업의 부활과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