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오는 25일부터 라오스에서 열리는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합니다.
이번 회의에서 조 장관은 한-아세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재확인할 계획입니다.
특히, 북한이 참여하는 유일한 다자 안보 협의체인 ARF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을 만날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북한은 아직 최 외무상의 참석 여부를 밝히지 않았지만, 이번 만남이 성사된다면 한반도 비핵화 논의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