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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 테리, 7억 보석금 내고 풀려나…최근 사임 美대북고위관리와 연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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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싱크탱크 연구원, 국정원 스파이 혐의로 체포! 7억원 보석금 내고 풀려나
미국 법무부가 외국 대리인 등록법 위반 혐의로 수미 테리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을 체포했습니다.
테리 연구원은 11년간 국정원으로부터 자금 지원과 고가의 선물을 받고 미 당국자와의 만남을 주선하거나 한국 정부의 요청을 반영한 글을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테리 연구원은 16일 체포된 뒤 50만 달러(약 7억 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습니다.
미 연방 검찰은 공소장에서 국정원 고위 간부들과 테리 연구원이 나눈 대화 내용과 사진 등 첩보 활동을 상세히 공개했습니다.
테리 연구원이 소속된 CFR은 테리 연구원이 무급 행정 휴직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2024-07-18 15: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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