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의 라이벌이었던 아사다 마오가 김연아와의 경쟁 속에서 느꼈던 고통스러운 마음을 털어놓았다.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김연아에게 금메달을 내주며 은메달에 머물렀던 아사다는 "항상 1번이어야 한다는 압박감에 괴로웠고, 즐기려고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2008-2009시즌부터 극심한 어려움을 겪었으며, 밴쿠버 올림픽 이후로는 더욱 고통스러웠다고 토로했다.
아사다는 은퇴 후에야 비로소 스케이트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다고 말하며, 당시의 고충을 솔직하게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