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현철의 발인식이 7월 18일 오전 서울 아산병원에서 엄수됐다.
현철은 '대한민국가수장'으로 헌정되었으며, 태진아, 설운도, 현숙, 인순이, 진성 등 동료 가수들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영결식에서는 후배 가수들의 추도사와 현철의 히트곡 '봉선화 연정'을 개사한 박구윤의 애절한 노래가 이어졌다.
현철은 1969년 데뷔 후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사랑은 나비인가봐', '봉선화 연정' 등 히트곡을 남기며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렸다.
2018년 활동을 잠정 중단했으며, 지난 15일 향년 82세로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