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의 분식회계 논란이 계속되면서 주가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금융위 증선위는 다음 달 2일 임시회의를 열어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한 제재 수위를 논의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카카오모빌리티가 2020년부터 가맹 택시 사업 매출을 부풀렸다고 보고 '고의 1단계'를 적용, 약 90억원의 과징금 부과와 류긍선 대표 해임을 권고했다. 하지만 카카오모빌리티는 고의성을 부인하며 '과실'에 해당한다고 주장한다. 증선위의 결정은 회사의 존폐 여부와 주가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