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우석의 과잉경호 논란으로 인해 인천공항공사가 책임을 인정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변우석의 과잉경호 논란에 대해 사전 협의가 없었음을 인정하고, 허락 없이 게이트 통제를 한 것은 불법 행위임을 강조하며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항 이용객들을 방해하고, 사설 경호업체가 플래시를 사용해 눈을 밝히고 항공권 검사까지 했다고 지적하며 인천공항 측의 미흡한 대응을 질타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인천공항경찰단은 변우석을 경호한 경호원들이 형법상 업무 방해죄, 강요죄, 폭행죄를 위반했는지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