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는 최근 방산 테마와 연관된 종목 중심으로 선별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한화오션은 호주 방산업체 인수 추진 이슈로, HD현대미포는 MR탱커 수주 모멘텀으로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HD현대중공업은 밸류에이션 부담과 지주사 블록딜 영향으로 조정을 받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방산업과의 연관성이 적어 주가 열기가 잠잠한 편이다. 증권가는 조선 3사의 올해 동반 흑자 달성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익 상승률이 주가에 선반영되지 않아 이익 확인 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