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스케이팅 전설 아사다 마오가 김연아와의 치열한 경쟁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습니다.
아사다는 "항상 1등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괴로웠고, 2010 밴쿠버 올림픽 이후 더욱 힘들었다"고 고백했습니다.
특히 밴쿠버 올림픽에서 김연아에게 금메달을 내주며 은메달에 머문 아사다는 심리적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은퇴 후에야 비로소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아사다는 김연아와의 경쟁 초기에는 즐거움을 느꼈지만, 밴쿠버 올림픽 이후 극심한 심리적 부담감을 느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토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