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과 코오롱글로벌우가 12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는 코오롱글로벌이 2대 주주로 있는 영일신항만이 동해 심해 석유·가스 사업과 맞물려 확장될 가능성 때문이다. 경북도는 유전 개발 시 영일신항만을 두 배 규모로 확장하고 배후 산업단지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일신항만 지분을 보유한 HL D&I와 두산에너빌리티 역시 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최대 주주인 DL이앤씨는 1%대 상승에 그쳤으며, 시가총액 규모와 지분 매각 소문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