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가 한동훈 후보의 폭로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한 후보는 나경원 후보가 과거 법무부 장관 시절 자신에게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를 부탁했다고 폭로했다.
나 후보는 '분별 없는 발언'이라며 강하게 반박했고, 원희룡, 홍준표 후보도 가세해 한 후보를 비난했다.
이에 한 후보는 추가 언급을 자제하는 모습이다.
민주당 등 야권은 '엄정 수사'를 촉구하며 가세했다.
이번 사건은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의 쟁점으로 떠올랐으며, 18일 KBS 방송토론회에서 다시 격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