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임원들, 자사주 의무처분…'동해가스' 주가급등과 겹쳐
가스공사, 동해 가스전 사업 발표 후 임원 주식 매각…주가 급등과 맞물려 논란
한국가스공사의 신규 상임이사 2명이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 발표 직전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를 매각해 논란이 되고 있다. 가스공사는 회사 지침에 따라 자사주를 처분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주가가 급등한 시점에 매각한 것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들 임원은 지난 5월 28일 주주총회에서 신규 이사로 선임되었으며, 선임 후 5영업일 내에 자사주를 모두 처분해야 하는 회사 규정에 따라 주식을 매각했다. 특히, 가스공사는 상임이사의 자사주 보유를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은 주가 변동에 대한 임직원의 정보 활용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024-06-12 16:2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