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이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하며 17년 만에 꿈을 이뤘다.
마지막 18번홀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던 양희영은 5번홀 칩인 버디를 시작으로 7타 차까지 앞서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번 우승으로 양희영은 메이저 퀸 타이틀과 함께 파리올림픽 출전권까지 획득하며 기쁨을 더했다.
또한, 한국 선수로는 박인비에 이어 두 번째로 통산 상금 1500만 달러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