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이른 더위 예상으로 냉방기기 제조업체(위닉스, 파세코, 신일전자)와 빙과류 제조업체(롯데웰푸드, 빙그레)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위닉스는 지난달 말부터 전날까지 8.64% 상승했고, 파세코는 16.88%, 신일전자는 4.07% 각각 올랐다. 빙과류 제조업체인 롯데웰푸드와 빙그레는 이달 들어 각각 25.07%, 27.93% 상승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계절적 특성이 강한 종목들은 단기 상승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위닉스의 경우 지난해 5월 초부터 6월 말까지 폭염 테마로 17.31% 상승했지만, 이후 8월 말까지 17.98% 하락하며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